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아울렛 이용 규정

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아울렛 이용 규정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신기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2월 12일 95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지 하루만에, 12월 13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30명을 기록하면서 이전 기록을 갈아치워 버렸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얼마나 많고 며칠 이상이 지속되어야 3단계로 격상되는지 격상 기준과 3단계 격상시 우리 생활 기준과 규칙은 어떻게 바뀌는지는 아래 포스팅에 정리해놨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 결혼식, 어린이집, 학교/학원, 헬스장 등

 

 

오늘은 만약 3단계로 격상될 경우 흔히 대규모 점포라고 불리우는 백화점, 아울렛, 대형마트와 매일 매일 잠깐씩 들려서 생활용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의 경우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형마트 

일단 아직은 3단계가 시행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전에 발표한 정부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판단해야 하는데, 이전 정부 가이드라인을 보면 마트, 중소슈퍼, 소매점, 제과영업점 등은 필수 시설에 해당해 집합금지 제외 시설에 포함된다" 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3단계로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도 운영을 할 것 같지만, 사실은 정확히 아직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왜나하면 "마트"라고 명시된 단어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이러한 대형 마트를 포함하는지, 그 기준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트의 정의를 어디까지 보느냐에 따라서 롯데마트, 이마트 등이 거리두기 3단계때 영업을 지속할지, 문을 닫을지 정해질 것 같으며, 이는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나와야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현재 수준에서 예상하는 바는 대형마트는 문을 닫을 가능성이 높고, 일반 중소마트 및 슈퍼 정도만 최소화해서 영업을 제한적으로 하는 방향으로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현재 서울의 경우 대부분의 대형마트는 18일까지 3주간 저녁 9시까지만 영업시간을 단축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 백화점, 아울렛  

백화점의 경우 대형마트보다 조금 더 명확해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정부의 명확한 3단계 격상에 따른 가이드라인이 나오는 것을 기다려봐야 하지만, 백화점, 아울렛 등 대규모 점포는 집합 금지 명령에 따라 문을 닫아야 할 것입니다. 

가뜩이나 백화점, 아울렛등 현재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코로나 영향으로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는데, 사상 초유의 영업중지 사태가 온다면 그 피해는 더욱 더 불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백화점, 아울렛의 경우 대형마트와는 달리 필수 시설이라 할 수 없는 집합 시설이기 때문에 영업정지 명령이 내려져도 호소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3] 편의점 

편의점의 경우, 3단계로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다 하더라도 셧다운, 영업 정지 등의 명령은 내려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방역 지침이 강화된 상태로 영업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지금도 편의점은 저녁 9시 이후에는 가급적 수도권에 있는 모든 점포에서 매장내에서의 취식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일부 편의점은 주말에는 9시~10시 사이에 문을 닫기도 하며, 무인 영업이 가능한 편의점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2.5단계에서 식당, 술집이 9시까지 밖에 영업이 안되는 상황이라, 술 애호가 분들께서는 1차를 마친후 편의점에서 주류를 구매후 집에 들어가서 2차를 함께 하는 트렌드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통 업계 중 편의점만이 코로나 피해를 가장 덜 보는 업종이라 할 수 있는데, 사실 지인 집에가서 2차를 함께하는 것 또한 코로나 예방에는 좋은 행동이 아니므로, 가급적이면 지금 같은 시기에는 모임 자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 3차 재난지원금 예상 시기 및 지급 대상, 규모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시기, 예산 규모 등 윤곽 드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