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GMF) 2020 일정, 라인업 총정리 (코로나 vs 대면 공연)
GMF라고 알려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2007년부터 매월 10월경에 송파구에 소재한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음악 페스티벌로서, 올림픽공원의 평화로운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자리를 옮겨 다니면서 원하는 가수의 음악을 즐기는 축제로 유명하다. 2007년부터 시작하였으니 올해 2020년이 벌써 14년 차이다.
맑고 푸르른 가을 하늘이 머리 위에, 덥지도 춥지도 않은 산뜻한 가을바람이 얼굴에, 가수들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귓가에. 언제나 늘 10월이 되면 기다려지는 GMF, "코로나 19"로 수많은 음악 페스티벌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GMF 2020은 대면 공연을 할 수 있을지,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GMF 2020, 공연 날짜 및 시간은?
올해 GMF는 10월 24일 (토요일)과 25일 (일요일) 양일에 걸쳐서 진행된다. 이미 올해 6월에 개최 발표를 하면서 대략적인 스케쥴을 공개하였고, 현재 구체적인 타임테이블은 아직 공개하기 전이지만, 티켓/손목밴드 부스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각 스테이지 도어 오픈은 12시~13시로 예정되어있다. 향후 타임테이블을 오픈할 때 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코로나19 상관없이 진행하는 건가?
GMF 측에서는 올림픽공원 측과 논의를 통해서 위기 경보 수준이 만약에 "심각~1단계" 수준이면 대면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현재 9/29(화) 기준 아직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이며, 이번 추석 연휴 때는 '추석 특별방역 기간'이라고 하여, 10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방역에 더욱 힘쓰고 있는 과정이다. 따라서 GMF 측은 10월 11일 이후에 결정되는 내용을 토대로 GMF 2020을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하여 안내하기로 하였다.
오늘 9/29(화) 기준, 일 확진자수가 50명 이하로 다시 떨어진 만큼, 모두가 조금 더 조심하여 다시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수준으로 위기경보가 약해진다면, GMF 2020을 100% 대면으로 진행할 수도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어쨌든 결론은 10월 11일 이후에 GMF 측에서 안내하기로 하였다.
(10월 13일 수정) 그 이후 10월 11일이 되었고, 정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되어 대면 공연을 진행하기로 확정하였으나, 장소가 올림픽 공원이 아닌, 일산 키텍스로 변경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글에서 확인 바랍니다 !
2020/10/13 - [음악, 영화, 페스티벌 리뷰 및 소개] -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 (GMF, 그민페) 장소 변경, 온라인 생중계 진행
GMF 2020, 코로나로 달라진게 있다면?
GMF는 각기 다른 3개의 스테지이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Mint Breeze Stage)"는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며, 컨셉은 잔디밭에서 즐기는 기분 좋은 음악 피크닉이다. "클럽 미드나잇 선셋 (Club Midnight Sunset)"은 KSPO 돔에서 진행되며, 비주얼 아트, 과감한 특효 사용이 컨셉이다. 마지막으로 "러빙 포레스트 가든 (Loving Forest Garden)"은 88 호수 수변무대에 스테이지를 꾸미고 어쿠스틱 기반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GMF 2020는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각 스테이지별 올림픽공원에서 제시한 권고 수용인원보다 더 적은 인원만을 수용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88잔디마당의 경우 원래 평상시에 11,000명을 수용하지만, 올림픽공원 측에서 평상시 인원의 50%인 5,500명만 수용하자고 권고하였고, GMF 측에서는 거기에 더 인원을 줄여서 최대 4,000명까지만 수용하겠다는 생각이다. 다른 스테이지도 비슷한 계획이다.
또한 GMF 2020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손목밴드를 착용하기 전에, 방역부스에 들려서 QR코드를 등록하고 체온검사 등의 방역완료 표식을 수용해야 한다. 방역부스의 이용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기존보다 손목밴드 운영 부스 시간을 앞당겨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피크닉존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잔디마당 전체를 구역화하여 돗자리를 펼칠 수 있는 구역과 동선으로 구분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이로 인하여 돗자리 사이즈가 제한될 수 있으며, 1.5mx1.3m 돗자리 한 개 기준으로 동행할 수 인원은 최대 2명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라인업 소개
올해는 코로나 이슈로 진행하는 것 자체가 어려움이 따르지만, 이미 확정된 출연진 라인업을 보면 이틀 모두 방문하여 눈과 귀를 힐링하고 싶은 생각이 들것이다.
10/24(토) 첫 날은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 폴킴, 박원, 볼빨간사춘기, 페퍼톤스, 정은지, 윤딴딴, 이민혁이, 클럽 미드나잇 선셋에는 윤하, 로꼬, 청하, 솔루션스, Colde, Balming Tiger, Lacuna가,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는 권순관, 그_냥, 홍이삭, 자이로, 최고은, 백아, 정우, 최유리가 출연할 예정이다.
10/25(일) 둘째날에는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 정승환, 선우정아, 김현철, 적재, 정세운, 엔플라잉, 최낙타가, 클럽 미드나잇 선셋에는 소란, 10센치, 데이브레이크, 딕펑스, 쏜애플, SURL, 구만이,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는 스텔라장, 박혜원, 마인드유, 마틴스미스, 모트, 최예근, 김수영, 정예원이 출연한다.
티켓 구매처
티켓을 예매는 인터파크, YES24, 위메프 3곳에서 가능하다. 토요일 1일권, 그리고 일요일 1일권은 각각 99,000원이며, 2일권을 구매할 경우 15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예매 마감은 2일권과 토요일 1일권일 경우 23(금) 17시까지, 일요일 1일권일 경우 24(토) 11시까지이다. 물론 모든 티켓은 전체 수용인원 제한으로 사전에 공지 없이 조기 매진될 수 있다.
코로나 19로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상황임은 분명하지만, 조금 불편하더라도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정해진 규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관람한다면, 코로나로 오랜시간 몸과 마음이 지친 우리들에게 이러한 축제는 새로운 힐링 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GMF 공식 홈페이지인 https://www.mintpaper.co.kr 를 참고해 주세요
※ 참고 : GMF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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