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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사용 리뷰

휴대용 물치실 구강세정기 리얼 사용후기 (덴탈픽, 처음엔 어렵지만 반드시 필요!)

by ●♠♥♣◐◑♨ 2020. 8. 4.

  오늘 리뷰할 제품은 "덴탈픽 구강세정기"이다. (모델명 DP-1300K) 


식사 후 양치질을 꼼꼼히 했다고 하지만, 사실 치아와 치아 사이에, 그리고 잇몸 사이에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는 이물질들이 꽤 남아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물론 치실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잇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 리뷰할 '휴대용 물치실'이라고 불리는 구강세정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덴탈픽 구강세정기 (DP-1300K)덴탈픽 구강세정기 (휴대용 물치실)


  일단 본인은 양치질은 나름 꼼꼼하게 한다고 하지만, 치실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이물질들이 남아 있었을 것이다. 평소 치아와 잇몸이 건강하지 않은 본인을 위하여 와이프가 열심히 쓰라고 사준건데, 처음에 몇 번 써보면 생각보다 잘 사용하기가 쉽지 않아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될 수 있다.


  먼저 제품 구성 및 사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본 상품은 본체, 제트 팁, 노즐 박스, 충전 케이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체에는 물통을 탈부착 할 수 있다. 본체는 물통에 담긴 물을 강력한 수압으로 쏴주는 기능을 한다. 본체 상단에 제트 팁이라고 불리는 기다란 플라스틱 구성품을 끼워서 물치실을 사용하는 것이다. 본체로부터 나온 물이 입 안 치아 사이사이에 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제트팁은 길고 가늘게, 그러면서 튼튼하게 제작되어있다.


  본 제품은 기본적으로 제트 팁이 2개 들어 있어서 와이프나 남편이랑 같이 나눠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제트 팁은 추가로 별도 구매가 가능하니, 3~4인 가족이라면 추가 구매를 해서 온 가족이 다 같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덴탈픽 구강세정기 (DP-1300K)기본적으로 제트 팁이 2개 들어있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하지만 자기 스타일에 맞게 편안히 사용하기 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일단 제품 맨 상단에 있는 톡 튀어나온 버튼은 제트 팁을 제거하기 위해서 누르는 버튼이다. 그 아래 가장 큰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누르면 물치실이 작동한다. 한 번 누르면 노멀 모드가 작동되어서 꽤 강한 물줄기가 쏘아지며, 한 번 더 누르면 소프트 모드로 전환되어서 보다 약한, 부드러운 물줄기가 나온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누르면 마사지 모드라고 해서 일정한 간격으로 강한 모드 약한 모드가 반복되면서 물줄기가 나온다. 


덴탈픽 구강세정기 (DP-1300K)가운데 가장 큰 버튼이 전원버튼이다.

  처음 사용하면 이 제트 팁을 치아에 바싹붙여서 사용해야 하는 것인지, 살짝 거리를 둔 상태로 작동해야 하는지 헷갈린다. 본인은 맨 처음에 바싹 붙여서 사용했는데 노멀 모드로 그렇게 하다 보니 잇몸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고 나중에는 잇몸에서 피가 나기도 했다. (본인 잇몸이 상당히 약한 이유도 있다.) 그런데 와이프는 거의 바싹 붙여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결국 여러번 사용하면서 자기만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몇 번 하다보면 물도 질질 흘리고, 옷도 다 젖고, 잇몸도 아프고 이런저런 이유로 잘 안 하게 될 수 있다. 하지만 딱 10번 정도만 해보면 자기만에 요령이 생겨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만 조금 불편하지 하다 보면 그 개운함과 시원함 때문에 자주 사용하게 될 것이다. 

  

  현재 가격은 네이버 최저가 기준 79,000원이다. 기본적으로 제트 팁은 2개가 들어있으며, 추가 구매를 원할 경우 '덴탈픽 구강세정기 제트 팁' 으로 검색하면 한 개에 4,500원, 두 개에 10,000원 정도에 구매 가능하다. 처음 약간의 불편함과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씩은 꼭 하게 되는 매우 실용적인 제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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