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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사용 리뷰

제니퍼룸 미니 제습기 (소형, 가정용) - 장마철 실제 사용 후기

by ●♠♥♣◐◑♨ 2020. 7. 29.

  오늘 리뷰할 제품은 "제니퍼룸"의 미니 제습기이다. (모델명 JR-DHT12WH)


제니퍼룸 제품은 이전에 리뷰했었던 '계란 삶는 기계', '계란찜기' (모델명 JR-E6013SS) 이후 두 번째 제품이다. 제니퍼룸은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그리고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을 잘 출시하는 것 같다.

제니퍼룸의 계란 찜기에 대한 리뷰 포스팅은 여기에서 확인 ! 

 

제니퍼룸 계란 삶는 기계 (계란찜기) 매주 사용중인데 후회 없음 (완숙, 반숙 자동)

  오늘 리뷰할 제품은 계란 삶는 기계, 계란 찜기이다. 내가 갖고 있는 제품은 제니퍼룸의 '달걀 조리기'이다. (모델명 JR-E6013SS) 이름이 '달걀 조리기'라고 불리기도 하고, '에그 보일러', '계란 �

jakalist-2nd.tistory.com



제니퍼룸 미니 제습기제니퍼룸 미니 제습기 외관 (화이트 톤의 심플한 디자인)



  1. 장마철 필수품


집에 습도계가 없다면 현재 습도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없겠지만, 살이 끈적이고 공기 중에 습함이 느껴진다면 현재 습도가 얼마인지 상관없이 상당히 불쾌할 것이다. 우리 집은 식물을 많이 키우기 때문에 습도계가 있는데, 평소에는 60% 전후이지만, 요새 장마철이라 그런지 높을 때는 78% 까지 습도가 올라간다. 

  물론 에어컨을 제습 모드로 해놓으면 어느 정도 습도가 낮아지는 효과는 있지만, 방에는 에어컨이 없는 관계로 방의 습도는 어떻게 컨트롤이 불가하더라. 비오기 때문에 창문을 열 수도 없고... 그래서 크게 걸리적거리지 않는 사이즈에 합리적인 가격대이며 제습의 기능은 충실히 할 수 있는 소형 가전제품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것이 제니퍼룸의 미니 제습기이다.


2. 제니퍼룸 미니 제습기 스팩


일단 소형 가전제품답게 사이즈가 아담하다. 높이 372mm, 가로 228mm, 폭 150mm이며, 무게는 2kg 남짓으로 누구나 쉽게 들고 옮겨 다닐 수 있는 가벼운 제품이다. 일단 사이즈가 작아서 마음에 드는데, 생각보다 제습량은 괜찮은 것 갖다. 제습기가 작동하면 제품 안에 내장되어 있는 물탱크에 물이 차기 시작되는데, 물탱크 용량이 최대 2L라고 한다. 2L라면 우리가 흔히 먹는 커다란 물통이 2L인데, 공기 중의 습도를 잡아서 그만큼의 물을 빼낸다고 생각하면 꽤나 괜찮은 성능이라 생각한다.  


  또한 심플한 디자인 만큼이나 사용성이 쉽게 설계되었다. 모든 작동과 On/Off는 버튼 하나로 다 된다.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전원이 들어오면서 1단계 저속 모드가 작동되고 (녹색 LED등이 켜진다), 한 번 더 누르면 2단계 고속모드로 전환된다. (녹색 LED등은 그대로 유지) 저속 모드 일 때는 소음이 거의 없고, 고속모드가 되면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 정도이다. 여기서 한 번 더 누르면 전원이 Off 된다. 하나의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작동이 가능하여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 댁에 선물로 드리기에도 제격이라 생각한다.

 

제니퍼룸 미니 제습기 제품 뒷면에 있는 전원 버튼 하나로 모든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물탱크에 물이 꽉 차면 자동으로 제습이 중지되면서 전원버튼에 오렌지 LED 등이 들어온다. 굳이 오렌지 등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더라도 제습기를 옮기다 보면 물이 어느 정도 차있으면 물의 찰랑거림을 느낄 수 있으니, 중간 중간에 물을 비워주면 된다. 물통을 꺼내보면 뒤쪽에 물이 어느 높이까지 차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부분이 있다. 


제니퍼룸 미니 제습기제품 뒷면 하단에 손잡이를 당기면 물탱크를 분리할 수 있다.


  새하얀 제품이지만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넣은 부분이 딱 두 군데 있는데, 하나는 전원 코드선,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먼지 필터를 들어 올리는 손잡이이다. 제품 상단에 주황색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들어 올리면 먼지필터가 따라 올라오는데, 공기 중에 습기를 제거하면서 딸려 들어오는 먼지나 반려동물 털 등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필터는 교체할 필요 없이 물청소를 해서 먼지를 제거해주면 되는데, 필터는 고온에 취약하므로 물세척 후에 가열 기구 및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하여 건조하면 안 된다. 

제니퍼룸 미니 제습기제품 상단에 위치한 주황색 손잡이를 위로 당기면 먼지필터를 분리할 수 있다.


3. 사용 후기 (총평)


아무래도 미니 제습기라서 넓직한 거실이나 전체적인 집의 습도를 낮춰주는 데는 무리가 있지만, 원룸형 구조의 집이거나 침실이나 작은방의 습도를 낮추고 싶다면, 크게 값비싼 제품도 아니니 살만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리뷰 끝.  (가격은 현재 인터넷 최저가 기준 10만원 후반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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