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성수 (이케아 푸드랩) 이용후기 및 주차팁 (IKEA Lab)

이케아 성수 (이케아 푸드랩) 이용후기 및 주차팁 (IKEA Lab) 

성수동에 이케아랩 (IKEA Lab)이 지난 11월 5일에 오픈하였습니다. 이미 두차례 이케아랩에 대한 포스팅을 남겼었는데요, 

오늘은 이케아랩 안에 있는 푸드코트인 이케아 푸드랩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먹어본 후기에 대하여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오픈 당일에 방문하여 기록한 생생한 오픈 후기는 여기서 

이케아 성수 (이케아랩, IKEA Lab) 오픈 방문후기

◎ 오픈하기 전, 이케아랩의 취지와 다른 일반 이케아 매장과의 차별점을 정리한 포스팅은 여기서 

이케아랩 (IKEA Lab), 성수동에 6개월 팝업 스토어 오픈 (11/5)

일단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한 명씩 QR코드 인증을 먼저 진행해야 합니다. 안내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서 들어가자마자 인증을 먼저 하시면 됩니다. 

성수도 이케아랩 말고, 일반적인 이케아 매장에서 쇼핑을 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쇼핑이 다 끝나고 마지막에 카운터를 지날때 쯤 이케아 푸드코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매장마다 다양한 종류의 여러가지 음식을 팔지만, 공통적인 느낌은 가성비 좋다, 매우 싸다, 이런 느낌일텐데요, 이케아랩 성수점에 있는 이케아 푸드랩의 음식들은 그렇게 가성비가 훌룽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음료를 제외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은 크게 파니니, 미트볼, 연어랩, 베이커리 정도입니다. 매장이 아무래도 그렇게 넓지 않으니, 음식 종류도 컴팩트하게 구성한것 같습니다. 

일단 말씀드렸듯이 음식을 먹기 전에 느낄 수 있는 아쉬운 점은 미트볼 3,900원, 머핀 1,900원 등의 제품 가격이 그렇게 비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케아 특유의 가성비가 느껴지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일단 생각보다 주문 대기줄이 길어서, 줄 서있으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해봤습니다. 베이커리는 3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솔티드 카라멜 머핀, 초코 머핀, 시나몬 번. 

그리고 "오늘의 케이크"라고 해서 매번 종류가 바뀌는 조각 케이크가 있었습니다. 

저는 솔티드 카라멜 머핀 2개, 초코 머핀 1개, 시나몬 번 1개와 함께 미트볼을 주문하였습니다.

물로 혼자 다 먹은 것은 아니고, 매장에서는 솔티드 카라멜 머핀 하나랑 미트볼만 와이프랑 같이 먹고, 나머지는 테이크아웃해서 다음날 아침으로 먹으려고 주문하였습니다.

매장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만, 주문 받으시는 직원분이 침착하면서도 빠르게 응대하셨기 때문에 주문하는데 그렇게 오래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음식은 금방 나옵니다. 미트볼... 맛은 그냥 미트볼이었습니다. 미트볼은 따뜻하나 소스는 차가운? 그냥 딱 예상되는 미트볼 맛. 맛없지는 않았습니다만 3,900원이 다소 비싸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솔티드 카라멜 머핀은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1,900원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반으로 쪼개면 안에 달콤한 카라멜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음식을 다 먹으면 셀프로 치워야 합니다. 쟁만이랑 다시 사용이 가능한 접시만 반납 창구에 놓고, 나머지 일회용 쓰레기는 반납하는 곳 앞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리시면 됩니다.

저는 집이 근처라서 주차를 할일은 없지만,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주차 정보가 궁금할 것 같아서 직원에게 주차 정보를 물어봤습니다. 

아쉽지만 성수 이케아랩 자체에서는 주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잠깐 주차하는 것은 인근 도로에 눈치봐가면서 잠깐 불법주차를 할 수 있겠지만 단속이 자주 뜨는 지역이라서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닙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옆에 있는 성수 SK V1센터에 마음편히 유료로 주차를 하는 것입니다. 유료ㅠ주차장이지만 처음 1시간은 무료이고, 이후 10분당 200원씩 요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2시간을 주차하더라도 1,200원 밖에 주차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완공된 건물이라서 주차장 컨디션도 매우 훌륭할 것입니다. 

집에와서 다음날 어제 구매한 이케아 푸드랩 베이커리를 오븐에 살짝 돌려서 먹었습니다. 오븐에 돌려서 먹으니깐 마치 방금 구운 빵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초코 머핀과 시나몬 번도 가격이 아깝지 않은 괜찮은 맛이었습니다만, 솔티드 카라멜 머핀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미트볼 1개, 솔티드 카라멜 머핀 2개, 초코 머핀 1개, 시나몬 번 1개 이렇게 해서 총 11,100원이 나왔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가격이 합리적인것 같기도 하네요 ㅎ

 

이상 성수 이케아 푸드랩의 이용 후기 및 주차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