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한 시간, 양평 가볼만한 곳 best 10 (1탄)
날씨 좋은 날,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수도권 근교에 가볍게 다녀오기 딱 좋은 곳. 경기도 양평에 가볼 만한 곳 Best 10에 대하여 소개하겠다.
순서는 서울에서부터 동쪽 방향으로 차로 이동한다고 했을 때 순서이다.
1. 양수리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양평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다. 두 물줄기를 뜻하는 두물 (남한강의 물과 북한강의 물)이 만나는 곳에 삐죽하게 나온 지형의 나루터를 지칭하며, 두 강이 만나는 지점이 마치 큰 호수와도 같은 인상을 준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공간이며, 출출하다면 두물머리 하면 떠오르는 대표 간식인 두물머리 연핫도그에 들러서 핫도그를 먹는 것도 추천한다.
단, 주말, 특히 토요일 오후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차도 많이 밀리고 주차하기도 힘들 수 있다. 평일에 오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며, 평일이 어렵다면 아침 일찍 또는 일요일 느지막이 오는 것이 많은 인파를 피해서 힐링하기 좋을 것이다.
2.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단편소설 "소나기"로 유명한 소설가 황순원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널리 선양하고자 소나기마을을 건립하였다. 소설 "소나기"의 배경은 양평이라고 추정된다. 작품의 배경이 된 양평군과 황순원 선생의 문인 제자들과 교수들이 협의하여 2009년 6월 13일에 개장하였다.
소나기마을 문학관은 부지 14,000평 규모의 땅에 약 800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문학관 외에도 축구 경기장 보다 더 큰 소나기 광장과 그 주변 황순원 소설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학 산책로가 함께 한다. 숲과 계곡으로 둘러싸여서 경치가 아름답고 공기가 맑아서 우리나라 최고의 문학 공원이라 평가받고 있다.
우리의 아들, 딸들이 교과서에서 접한 소나기 작가인 황순원 선생의 삶을 느끼면서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만끽하면서 힐링하기 좋은 교육적인 관광지이라 할 수 있다.
하절기 (3월~10월)은 오전 9:30~오후 18:00까지, 동절기 (11월~2월)에는 오전 9:30~오후 17:00까지 운영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이며, 1월 1일, 설날/추석, 그 밖에 군수가 필요하여 정하는 날에 휴관한다.
입장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군경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단체(20명 이상)일 경우 어른 1,500원, 청소년/군경 1,000원, 어린이 500원이다.
3. 서후리숲
서후리숲은 서종면에 위치한 개인이 운영하는 숲이다. A코스, B코스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30분 정도 간단히 산책할 사람들은 B코스를, 약 1시간 정도 여유롭게 걷고 싶은 사람들은 A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자작나무 숲, 메타세쿼이아 숲이 유명하며, 2018년에 방탄소년단이 여기를 방문해서 굿즈 중 하나인 19년 시즌 달력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우거진 푸르른 숲에서 아무 생각 없이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산책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하는 관광지이다. 입장료는 7,000원이며, 8세 미만 or 서종면에 사는 사람은 5,000원이다. 매주 수요일이 휴무이며, 당연히 전 구역은 금연구역이다.
4. 중미산 천문대
양평군 옥천면에 있는 중미산 초입에 위치한 천문대이다. 해발 420m에 위치한 이곳은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별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별, 달, 우주 등에 관심이 한창 많을 어린아이들과 함께 당일 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며, 별을 보는 프로그램은 당연히 유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하기를 통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먼저 20분 정도 밤하늘과 별자리, 그리고 관측 대상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약 50분 저도 관측하는 시간을 갖는다. 혹시라도 비 오거나 구름이 많으면 관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럴 경우에는 재방문할 수 있는 티켓을 나눠주며, 대체 프로그램으로 천문 영상 강의가 진행된다.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astrocafe.co.kr/main/main.php
5. 양평 패러글라이딩 파크
양평 패러글라이딩 파크의 활공장은 도심에서는 가장 가까운 곳인 유명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의 높이는 해발 약 860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체험비행 활공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륙장은 넓은 초지로 구성되어 있고, 아름답게 펼쳐진 억새, 들꽃, 소나무 등 볼거리가 많으며,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두물머리 풍경 또한 비행 중에 만나볼 수 있는 매력 포인트라 할 수 있다.
가격은 코스별로 상이한데, 가장 저렴한 12만원에서부터 스페셜 코스 20만원까지 다양하다. 전문 강사와 함께 체험하는 것이며 금액에 따라서 비행시간이 상이하고, 제공해 주는 사진, 동영상 등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 신청을 해야 하며, 5~9월에는 첫 타임이 오전 8시, 3~4월 그리고 10~11월에는 첫 타임이 오전 9시이며, 12~2월에는 첫 타임이 10시이다.
※ 공식 홈페이지 : http://nanosky.co.kr/
이상 먼저 양평군 옥천면까지의 가볼 만한 관광지 5군데를 알아봤으며, (두물머리, 소나기마을, 서후리숲, 중미산 천문대, 패러글라이딩 파크),
양평읍부터 더 동쪽으로 가면서 가볼 만한 곳인 나머지 5개 관광지 (용문산 자연 휴양림, 용문사, 추억의 청춘 뮤지엄, 레일바이크, 구둔역)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한 내용을 참고 바랍니다.
2020/10/03 - [여행, 가볼만한 곳 (국내)] - 서울에서 한 시간, 양평 가볼만한 곳 best 10 (2탄)
또한 서울 근교가 아닌 저 멀리 통영 여행을 계획한다면?
2020/10/10 - [여행, 가볼만한 곳 (국내)] - 통영 여행지 추천, 통영 가볼만한 곳 Best 10 1탄
※ 참고 : pixabay, 뮤지엄허브 양평 홈페이지 (https://www.yp21.go.kr/museumhub), 서후리숲 홈페이지 (http://seohuri.com), 중미산 천문대 홈페이지 (http://www.astrocafe.co.kr/main/main.php), 양평 패러글라이딩 파크 홈페이지 (http://nanosky.co.kr/ab-6787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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