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갤럭시 버즈 라이브 한달 사용 후기 모든것 (스크롤 압박 주의)
이미 몇년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기 시작하였지만, 저는 유선 이어폰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좋아서 주변 직장동료, 친구들의 90% 이상이 무선 이어폰으로 갈아타도 저는 유선 이어폰을 고집하였습니다.
하지만 자꾸 한쪽만 고장나는 현상에 지쳐가고 있을 때쯤 와이프가 사놓고 잘 사용하지 않던 에어팟 1세대 제품을 조금씩 사용해봤고, 선이 없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엄청 편리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갤럭시 버즈 라이브로 갈아타면서 촌스럽지만 뒤늦게나마 무선 이어폰을 왜 나빼고 모든 사람들이 쓰고 있었는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검색 화면
오늘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 제품을 한달간 사용하면서 느꼈던 사용후기, 그리고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준비하였으니, 갤럭시 버즈 라이브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서는 집중해서 끝까지 정독해주시기 바랍니다 ^^
[1]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가격
버즈 라이브의 공식 정상 판매가는 198,000원입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구매 가능하고, 회원이 아니라 하더라도 비회원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198,000원이라는 가격이 아무리 최신 무선 이어폰이라 하더라도 조금 부담스러운 비싼 가격일것입니다.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포스팅을 작성하는 있는 12/8(화) 기준으로 현재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네이버 최저가 검색으로 나오는 가격은 G마켓의 153,300원입니다. 그런데 네이버 최저가 검색의 경우 검색하는 날짜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원하는 색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G마켓에서 153,300원에 구매가능한 제품은 '미스틱레드' 색상의 제품입니다. 제품의 색상에 대해서는 아래 디자인 부분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쇼핑
[2] 버즈 라이브 디자인, 컬러 소개
우리가 흔히 말하듯이 애플의 에어팟이 콩나물 모양이라면,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모양은 강낭콩입니다. "당신이 사랑하게 될 새로운 이어버드" 라는 삼성의 설명이 강낭콩이라는 단어와 그렇게 잘 매칭이 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시중에 나온 어떤 무선 이어폰의 디자인과도 차별된 독특한 디자인은 맞는것 같습니다.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강낭콩 모양이 귀엽고 예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구리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사실 제품의 본질을 생각한다면 이게 강낭콩 모양이든 검은콩 모양이든 그것은 중요한게 아닌것 같습니다.
나는 무난한 화이트 제품으로 구매
새로운 이 디자인으로 인하여 이어폰이 귀에 편안하게 착용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그게 중요한것이겠지요. 이는 아래에서 착용방법 및 착용감에 대하여 설명할 때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저는 개인적으로 강낭콩 모양이 좀 귀여운것 같아서 좋지만, 그것 보다 더 마음에 드는 것은 광택이나는 재질로 구성된 반짝거리는 외관입니다. 귀에 착용하고 있어도 멀리서 봐도 반짝거리고 번들거리는 재질과 촉감이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색상은 총 4가지입니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레드, 미스틱 화이트. 색상 앞에 약간 허세 가득하게 미스틱을 붙였지만, 간단히 말해서 구릿빛, 검정, 빨강, 하얀색 이렇게 4가지입니다.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광고 등 매체에서 가장 많이 홍보되고 노출되는 색상은 브론즈 색상인것 같습니다. 저도 그래서 처음에는 브론즈 색상으로 구입할까 고민을 많이 하였는데, 오래 사용한다고 했을때 가장 무난한 색인 화이트가 나을것 같아서 마지막에 화이트로 색상을 변경하여 구매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레드가 가장 인기가 없을 것 같은데, 삼성닷컴 온라인에서는 미스틱 레드 제품은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브론즈, 화이트, 블랙 3가지 제품만 구매가능하고, 레드는 삼성전자 오프라인 매장에 문의하시거나 온라인 다른 사이트에서 찾아보셔야 합니다.
[3] 제품 구성품 및 이어버드 각 부분 이름
일단 제품 구성품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이어버드"와 "충전 케이스". 이어버드라는 것이 실제로 귀에 착용하는 이어폰 장치입니다. 이어버드는 귀 안으로 들어가는 안쪽면과 착용했을 때 귀 바깥으로 보이는 바깥면, 이렇게 양면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품구입시 동봉되어있는 설명서
안쪽면을 먼저 살펴보면 제품 상단에 왼쪽, 오른쪽을 알려주는 알파벳 L과 R이 써있는 부분이 위 쪽인데요, 여기 알파벳 양 옆에 있는 작은 동그라미 부분이 충전 단자입니다.
이 부분이 충전케이스 안쪽에 있는 금속단자와 접촉되면서 충전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쪽면 하단 중앙에 있는 검은색 부분이 착용 감지 센서이고, 그 옆에 있는게 스피커입니다.
깔끔한 화이트 이어버드
바깥쪽면을 살펴봅시다. 바깥쪽면에 있는 작은 동그라미 두개가 마이크이고, 두개중에 위쪽에 있는 마이크부분이 터치 영역이라서 이부분을 터치해주면 터치를 감지하고, 버즈가 터치에 맞는 명령을 인식하게 됩니다. 터치 기능은 더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충전케이스 모습
다음으로 충전 케이스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어버드를 충전 케이스에 넣을때 위아래 방향을 맞게 넣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어버드 상단에 알파벳 R과 L 주변에 있는 충전 금속 단자부분과 충전 케이스 안에 있는 금속 단자 부분이 접촉될 수 있게 넣어주면 됩니다. 반대로 넣어주면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충전 케이스 뒷면에는 C타입 충전기 연결잭이 있고, 제품 하단에는 충전 케이스 배터리 상태 표시등이 있습니다.
[4] 착용하는 방법, 착용감 후기
이제 구성품까지 자세히 봤으니, 착용을 해봅시다. 처음 제품을 받아보았을때 어떻게 착용해야 하는지 살짝 헷갈렸습니다. 이어버드 위 아래 중에 어디가 귓구멍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지 고민되었으나, 아래 그림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일단 오른쪽 이어버드와 왼쪽 이어버드를 구분해서 넣을준비를 하고, 제품 하단 즉 충전단자가 없는 부분을 귓속에 먼저 집어넣는다는 느낌으로 일단 밀어넣습니다.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때 거의 수평으로 눕히다싶을 정도로 가로로 일자를 만든 상태로 집어넣는게 좋습니다. 처음에 당연히 이어버드가 세로로 서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세로 방향으로 집어넣으려고 하니깐 잘 안들어갔는데, 가로로 눕혀서 넣으니깐 일단 귓구멍에 잘 들어갔습니다. 그 다음에는 귓구멍에 잘 고정될 수 있도록 이어버드를 살짝 세로로 세워준다는 느낌으로 돌려주면서 귀에 고정을 시키면 됩니다.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사실 사람마다 귀 구조가 조금씩 상이하고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몇 번 해보다 보면 자기의 귓구멍과 귀 구조에 맞게 착용하는 스킬이 생길 것입니다.
자 어찌보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착용감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저는 감각에 상당히 무딘 사람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연속으로 1시간 이상 착용하고 있어도 크게 귀가 아프거나 불편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또한 착용하고 이고진 스텝퍼와 숀리의 스쿼트머신 등 홈트를 해도 전혀 빠지거나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아직 착용한 상태로 조깅 정도의 움직임이 과한 운동은 안해봤지만, 느낌상 조깅을 하더라도 실제로 귀에서 빠지거나 빠질것같은 불안한 느낌이 들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말이 나온김에 이고진 스텝퍼와 숀리의 스쿼트머신 제품 후기글도 아래에 링크를 남겨둘테니, 홈트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내돈내산 제품 후기 한번씩 봐주시면 제품 구매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 땀 쭉쭉나는 홈트 기구, 이고진 스텝퍼에 대한 내돈내산 사용 후기 확인 !
◎ 스쿼트 운동을 집에서 편하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 숀리의 스쿼트머신 사용후기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 대해서 이렇게 길게 적을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글을 적다보니 너무 글이 길어지는것 같습니다. 나머지 내용인 사운드 품질, 통화 품질, App 사용성, 배터리 소요시간 등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에서 이어서 작성하였습니다.
◎ 갤럭시 버즈 라이브 사용후기 2탄 (사운드, 통화품질, 앱 사용, 배터리 후기 등)
※ 참고 : 삼성전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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